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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숲이 그린 집 -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44:07

[Full] 숲이 그린 집 - 미국, 버몬트 숲의 작은 농부

미국 버몬트주 깊은 숲속, 17년째 작은 농장을 일구며 사는 한 가족이 있다. 손수 지은 집에서 그들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소박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만나본다. 숲이 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버몬트주는 푸른 활엽수와 맑은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랜 시간 동안 야생을 누비며 여행하는 삶을 살던 남편 ‘에반’과 아내 ‘하이디’는 결국 도시가 아닌 숲속에 집을 짓고 살기로 결심했다. 자연에서 난 자재들을 활용하고, 길고 추운 버몬트의 겨울을 나기 위해 바닥에는 온돌을 깔았다. 지금과 같은 모습의 집이 완성되는 데까지 무려 4년의 세월이 필요했는데, 따뜻한 물도 전기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이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부부는 이곳에서 아들 ‘허클’을 얻었다. 집에는 그들이 오랜 세월 쏟아낸 사랑과 인내, 그리고 추억이 담겼다. 집을 완성한 후, 에반과 하이디는 집 앞의 텃밭을 확장해 작은 농장을 꾸렸다. 땅의 크기에 비해 수확하는 채소의 종류가 상당히 많다. 70여 종이 넘는데, 여러 종류의 채소를 재배하는 것이 기후나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큰 손해를 보지 않고 농사를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부는 매주 다양하고 신선한 농작물을 유통업체나 식당은 물론,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도 제공한다. 이들이 농사일에만 매달리는 것은 아니다. 주말에는 일을 쉬고 다 함께 모여 직접 요리한 아침 식사를 하고, 각종 여가 생활을 즐긴다. 일명 ‘취미 부자’라 할 수 있는데, 자연을 마음껏 누리기 위한 것이다. 부부는 계절에 따라 카약과 스케이트, 스키를 즐기고, 허클은 요즘 아버지 에반에게 배운 산악자전거에 푹 빠져있다. 하이디는 집에 있을 때는 뜨개질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기타도 친다. 숲에서 난 나무들로 숟가락을 만드는 에반은, 집을 지었을 때와 같은 마음으로 자연의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나무를 조각한다고. #숲이그린집#미국#버몬트 숲#작은농부#자연친화#숲속집#작은농장#가족#행복#온돌#추억#텃밭#취미 부자#
[최초공개] 1900년대 초, 서양 선교사들이 직접 기록한 조선ㅣFootage of Korea in the early 1900sㅣKBS 현대사 아카이브 24.05.0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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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1900년대 초, 서양 선교사들이 직접 기록한 조선ㅣFootage of Korea in the early 1900sㅣKBS 현대사 아카이브 24.05.09 방송

✔KBS 다큐멘터리 | KBS 공식 유튜브 채널 [KBS 다큐] 🔔구독👍좋아요➡️ https://www.youtube.com/@KBSDocumentary 📝문의: kbsdoculife@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redistribution, and use (including AI training) are prohibit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을 금지합니다.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KBS현대사 아카이브팀이 미국 장로교 역사협회와 캐나다 연합교회 아카이브, 그리고 선교사 헨리 브루엔 가족에게 수집, 최초 공개하는 영상에는 일제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한국인의 삶이 서양 선교사의 눈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방인이자 이웃의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한 생생한 영상을 통해 당시 조선을 들여다본다. # 서양 선교사, 대구에 사과를 들여오다. - 헨리 브루엔 선교사 가족 제공 영상 대구를 사과의 고장으로 만든 건, 선교사들이 사과나무를 들여와 청라언덕에 심기 시작하면서부터. 스물 다섯 젊은 나이에 조선을 찾아 무려 42년이나 살았던 선교사 ‘브루엔’도 사과 농사를 지었다. 전도를 위해 대구는 물론 경북 지역 곳곳을 찾았던 그는, 우리말을 완벽하게 구사했다. 한국 이름은 ‘부해리’. 자동차를 타고 온 키 큰 서양인을 구경하러 몰려든 동네 사람들을 특유의 친화력으로 사로잡았다. 조선인을 향한 그의 친밀한 시선이 단오 풍경, 여인과 아이들의 일상을 세세하게 촬영한 필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새롭게 발굴한 3.1만세운동의 기록자,‘오웬스’ - 캐나다 연합교회 아카이브 수집 “오웬스는 3.1운동을 ‘혁명’이라고, ‘레볼루션(revolution)’이라고 표현해요. 이것은 세계인들이 관심을 갖고서 주목해야 될 굉장한 일이다“ 캐나다 출신 선교사‘오웬스’는 조선에 10여 년간 머물렀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다. 그런데 이번 아카이브 발굴 작업 과정에서 그가 상세하게 기록한 3.1 만세운동 자료가 발견됐다.‘오웬스’가 근무했던 현재의 세브란스 병원은 당시 서울역 앞에 있었고, 덕분에 그는 3.1 만세운동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격하고 참가한 이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참상을 기록할 수 있었다. ‘오웬스’는 이 글과 사진들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지를 이끌어내기를 바랐다. 그는 격동의 시기를 겪던 조선의 한 가운데에서, 역사의 기록자로서 살았다. # 전국 각지의 여인들이 몰려든 ‘동양의 예루살렘’ 평양 - 미국 장로교 역사협회 수집 기독교 불모지였던 평양을 ‘동양의 예루살렘’으로 일군 건, 미국에서 온 선교사 ‘모펫’이었다. 그러나 평양의 모습을 기록한 영상에서 특히 눈여겨 볼만한 것은 성경공부 모임인 사경회. 전국에서 1,000명 이상의 여성 교인들이 몰려들었는데, 12일이나 교회에 머물러야 하기에 본인은 물론 아이들 먹을 것, 입을 것까지 싸서 머리에 이고 걷고 또 걸어온다. 사경회에서, 한글과 성경이 보급과 전파에 서로 힘을 싣게 된다. “한국에 기독교가 들어왔을 때 처음부터 선교 방침이 남자보다는 여성,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나 농촌 이런 쪽으로 선교에 초점을 뒀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여성들이 많이 교회에 나오고 여성 중심으로 하다 보니까 한문을 모르니까 한글(관련 내용)을 많이 개발했죠.“ 평양 대부흥운동을 이끌었고, 전국을 돌며 사경회와 부흥회를 진행하면서 한국교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한국인 목회자 길선주 목사와 모펫 선교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공개한다. # 조선 가장 낮은 곳을 기록하다. 조선 최초의 여학교 ‘이화학당’을 설립해 여성들에게도 ‘배움’이라는 꿈을 심어준 ‘스크랜튼’, 서양 의학기술을 들여와 환자들을 돌본 전주 병원의‘보그스’ 원장... 100여 년 전 새벽의 나라를 찾았던 영상 속 선교사들은, 당시의 가장 평범한 조선인들의 일상과 함께했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제가 이걸 보면서 그 안에 나온 한 사람 한 사람 대화를 계속 걸었거든요. 본인의 편견이나 이런 것들이 드러나지 않게 찍은 게 동영상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좀 많이 발굴해서 더 많이 연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에서 배척받던 한센인들에게 삶의 터전이 되었던 대구 애락원 김장철 풍경. 또 길거리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국밥을 말아먹고, 엿장수 좌판에 몰려들어 군것질을 하고, 지게에 짐을 잔뜩 싣고 바쁜 걸음을 옮기는 장터를 촬영한 영상은 조선을 낯선 여행지가 아닌, 자신의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살아낸 선교사들의 ‘진짜’ 삶을 통해 남겨진 것들이다. 1900년대 초, 서양에서 온 선교사들이 직접 기록한 조선을 5월 9일 목요일 밤 10시 KBS1TV KBS 현대사 아카이브 [‘선교사들, 조선을 기록하다’- 새벽의 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작에 사용된 영상의 원본은 KBS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 운영하는 현대사 아카이브(archives.kbs.co.kr)에서 만날 수 있다.
타이완 워게임 [풀영상] | 창 430회 (KBS 23.08.08)
48:30

타이완 워게임 [풀영상] | 창 430회 (KBS 23.08.08)

타이완을 놓고 벌이는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가 심상치 않다. 남중국해 하늘에서는 미군 정찰기와 중국 인민해방군 전투기가, 해상에서는 군함들이 연일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이 타이완 통일을 위해서라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미국은 공개적으로 타이완 편을 들고 있다. 타이완 문제는 우리나라와도 밀접하다. 주한미군 차출과 관련한 안보, 그리고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경제 문제가 걸려 있다. 실제로 우리에게 어떤 직접적 영향이 있게 되고, 우리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하는지 미국의 국방 안보 전문가들, 핵심 싱크탱크 관계자, 중국·타이완·일본의 전문가, 그리고 국내 외교·군사 전문가들과 함께 분석해봤다. ■ 중국의 타이완 강온 전략 속내는? 중국은 타이완에 다양한 전략을 쓰고 있다.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타이완을 중국 경제권 안에 집어넣고 타이완을 장기적으로 복속시키겠다는 이른바 소프트 전략. 그리고 군사력을 통한 통일이라는 하드 전략이 대표적이다. 그밖에도 타이완 내부에 각종 유언비어를 퍼뜨려 내부 동요를 조장하는 전략도 있다. 타이완 진먼과 타이페이, 갸오슝 등을 현지 취재하면서 중국의 위협에 대처하는 타이완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봤다. ■ 얽히고설킨 주변국들의 셈법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CSIS는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하는 시나리오, '다음 전쟁의 첫번째 전투: 타이완 워게임' 보고서를 지난 1월 공개했다. 중국이 공식적으로 타이완 통일을 위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천명한 이후 나온 보고서여서 파장은 컸고 주변국들도 분주해졌다. CSIS 워게임 보고서 작성자를 만나 주변국들의 반응, 그리고 우리나라와 관련된 예측 시나리오를 들어봤다. 이어 타이완과 붙어있는 일본 난세이 제도 현지 취재를 통해 현재 일본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우고 있는지 확인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외교·군사적으로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그리고 북한은 어떻게 움직일게 될지 외교와 군사 전문 연구원들과 함께 분석해봤다. ■ 타이완 해협과 우리나라 타이완 문제는 우리나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가장 민감한 것은 중국과 타이완 전쟁시 주한미군의 차출 문제일 것이다. 경제적인 이슈도 간단치 않다. 당장 우리나라 원유 수입의 80%가 타이완 해협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고 있다. 우리 해군 분석 결과 중국과 타이완이 전쟁을 하게 되면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4,400억 원의 수출입 피해를 볼 것으로 추산했다. 이와 관련한 우리나라의 해법을 찾아봤다. #시사기획창 #미국 #중국 #타이완 #주한미군 #북한 #타이완해협 #한국 #Taiwan #US #China #CSIS 취재기자 : 정아연 촬영기자 : 조영천 영상편집 : 성동혁 자료조사 : 이란희 조연출 : 진의선 방송일시 : 2023년 8월 8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bit.ly/39AXCbF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bssis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ENG CC] 파친코 작가 이민진이 말하는 “소설 파친코 Pachinko” 탄생 비화 ㅣ KBS 다큐 인사이트 - 파친코와 이민진 23.08.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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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 CC] 파친코 작가 이민진이 말하는 “소설 파친코 Pachinko” 탄생 비화 ㅣ KBS 다큐 인사이트 - 파친코와 이민진 23.08.17 방송

#파친코 #이민진 #pachinko 화면 하단 '자막(c)' 아이콘을 누르시면 영어 자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we also added English subtitles. click [cc] icon - next to the settings, hope you enjoy! - 한국계 미국인 베스트셀러 작가 이민진의 이야기 30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대하소설 『파친코』의 탄생 비화 전 세계가 소설 『파친코』에 주목한 이유 “저는 역사가 잘못되었다고 쓰고 싶었습니다” - 이민진, 작가 전 세계 33개국에 번역 출간, 75개 이상 매체에서 ‘올해의 책’ 선정. 4대(代)에 걸친 재일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로 세계를 매료시킨 소설 『파친코』 그리고 작가 이민진. 2023년 8월 17일, KBS 다큐 인사이트에서는 소설 '파친코'와 이민진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파친코와 이민진'이 방송된다. #. 뉴욕의 작가, 이민진을 만나다. 이민진은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어린 시절 수줍음이 많고 말이 없던 소녀는 수재들이 모이는 브롱크스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조지타운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의 길을 걷지만 1995년, 법을 뒤로한 채 펜을 들었다.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변화시킨 책들처럼 좋은 책을 쓰고 싶었다.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민진, 뉴욕에서 그녀를 만났다. #. 소설 『파친코』 이민진의 한국인 3부작 중 첫 장편 소설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은 11년 만에 완성됐다. 그리고 10년 뒤 2017년, 두 번째 장편 소설 『파친코』가 출간됐다. 그녀의 글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인터뷰한 결과물이다. 재일 한국인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겪었던 차별과 고통, 억압을 글로 썼다. 대학생 때부터 쓰고 싶었던 재일 한국인 이야기는 30년 만에, 훈이에서 선자, 노아와 모자수, 솔로몬까지 4대에 걸친 대하소설 『파친코』로 완성됐고 강렬한 첫 문장으로 세계를 사로잡았다. 역사는 우리를 저버렸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 회복과 연민에 대한 강력한 이야기 - 버락 오바마(전 미국 대통령) 야심 차다, 디킨스의 맥을 잇는 사회 소설 - USA투데이 역사가 의도적으로 지우려 했던 사람들에게 바치는 풍부한 헌사 – 가디언 #. 인생, 불공정한 게임 파친코는 일본의 가장 대중적인 성인용 게임으로 한때는 수백조 원 규모로 번성했던, 재일 한국인을 대표하는 산업이다. 이민진은 불공정한 법 때문에 차별을 받아 파친코 장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재일 한국인들의 인생을 질 수밖에 없는 게임에 비유해, 소설의 제목을 『파친코』로 정했다. 그녀는 불공정함에 대해 ’불공정하다는 것이 명백하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인생 게임을 지속하기를 바란다. "인생은 불공정합니다. 전 인생이 정말 불공정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우리의 끈기가 역경을 이겨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민진, 작가 그래도 사람들은 자신이 행운아일 거라는 희망을 품고 게임을 계속했다 파친코는 바보 같은 게임이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았다 - 소설 『파친코』 중에서 # 이민진이 말하는 이야기의 힘 이민진은 이야기의 힘을 믿는다. 그녀는 선자의 인생을 이야기로 만들었고,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을 한국인으로 만들었다. 전 세계 독자들은 소설 『파친코』 속에서 선자가 되고, 노아가 되고 모자수가 되고 솔로몬이 되었다. 고난 속에서도 존엄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그녀는 이야기하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믿으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믿는다. “저는 항상 저의 숨겨진 목적은 모든 사람을 한국인으로 만드는 거라고 말하거든요. 당신이 ‘아, 그들도 나와 똑같구나’라고 느낀다면, 제가 당신을 변화시킨 거예요.” - 이민진, 작가 “그녀의 소설은 모든 사람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무시당하거나, 존재감이 없고, 잊힌 적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이야기죠.“ - 리처드 새뮤얼스, MIT 국제학센터장 다큐 인사이트 '파친코와 이민진'은 2023년 8월 17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삼성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짓는다? 우리에겐 위기일까 기회일까ㅣ KBS 다큐인사이트 - 아메리칸팩토리 23042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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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짓는다? 우리에겐 위기일까 기회일까ㅣ KBS 다큐인사이트 - 아메리칸팩토리 230427 방송

#반도체 #삼성#tsmc 지난 4월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떠오른 한미 경제 안보협력, 특히 미국의 반도체과학법 이후 고민이 커진 한국 반도체 산업의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베일에 싸여있는 아메리칸 팩토리, 삼성 테일러 공장에 가다. 미국의 반도체 패권 선언 이후, 지난 50년간 유지되어 온 반도체 공급망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다큐 인사이트'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구조 변화를 상징하는 삼성전자 미국 테일러 반도체공장의 건설 현장을 찾아간다. 최첨단 반도체 공장의 미국 이전을 마치 속도전처럼 수행해나가는 모습을 기록하며, 한국 반도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 미국 애리조나에 건설 중인 대만 TSMC 공장을 찾아간다. 전세계 파운드리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대만의 TSMC는 미국 애리조나에 삼성보다 1년 먼저 공장건설을 시작했다. 2022년 12월 투자액을 3배 가까이 증액 시키며, 적극적으로 미국 진출에 나서고 있다. 취재진의 접근을 극도로 경계하며 보안에 신경을 쓰는 TSMC. 미국에서 경쟁적으로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TSMC와 삼성을 취재했다. 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인 대만의 TSMC와 세계 2위 삼성전자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의 속도를 내고 있다. 최대 고객을 놓치지 않을 ‘타이밍’ 싸움이 시작되고 있는 그 역사의 현장을 기록한다.
오판이 부른 1950 한국전쟁ㅣ KBS 다큐 인사이트 - 1950 미·중 전쟁 1편 오판 20.07.09 방송
47:15

오판이 부른 1950 한국전쟁ㅣ KBS 다큐 인사이트 - 1950 미·중 전쟁 1편 오판 20.07.09 방송

경제·무역 갈등과 군사·안보 분야의 긴장, 최근 가치충돌로까지 이어진 미·중간의 신 패권 경쟁, 그 시작은 6.25 한국전쟁이었다. 1950년 가을부터 1953년에 걸쳐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했던 전쟁, 이 전쟁은 트루먼, 맥아더와 마오쩌둥 등 미·중 지도자의 대결이자, 군 지휘부의 치열한 전략 전술의 대결이었다. 미·중 충돌로 한반도는 국제 질서의 각축장이 됐다. 한반도의 정전 체제를 만든 미국과 중국, 이 두 큰 힘이 충돌하며 일어난 전쟁의 여진은 지금도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진행 중이다. 2020년 한반도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1950년 한반도에서 벌어졌던 미·중간의 전쟁을 돌아보며 한반도의 미래를 모색해본다. ■1950 미·중 전쟁 1950년 6월 27일, 미국은 전쟁 발발 이틀 만에 참전했다. 미군 연인원 178만 9천여 명이 참전했고 9만 2천여 명이 부상, 3만 6천여 명이 전사했다. 중국 역시 1950년 10월 25일 1차 공세를 시작으로 7차례에 걸쳐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며, 전쟁 기간 중 최대 122만여 명의 중국군이 참전했다. 전쟁으로 중국군 20만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13만여 명이 전사했다(한국 측 추정). 엄청난 피해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이 오랜 기간 한반도에서 일어난 전쟁에 참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인 미군과 중국군의 격돌을 미·중 전쟁의 시각으로 들여다본다. ■1950 미·중전쟁 1편 - 오판 1950년 당시 냉전의 최전선은 독일과 대만. 그러나 전쟁은 한반도에서 발발했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끝나지 않은 전쟁. 그 원인에 지도자들의 오산과 오판이 자리 잡고 있다. 전쟁 발발 전, 공산주의 지도자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미국은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인천상륙에 성공한 맥아더는 설령 중국군이 개입해도 “미군이 완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1950 미·중전쟁 1편-오판에서는 양국의 참전 여부와 국제질서, 전략전술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중국, 양측의 치명적인 오판을 들여다본다.
제주 바다, 파래로 뒤덮히다! [UHD환경스페셜2 7편 데드존3-죽음의 바다 / KBS 2023020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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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 파래로 뒤덮히다! [UHD환경스페셜2 7편 데드존3-죽음의 바다 / KBS 20230204 방송

▶ 대기 중 호흡할 수 있는 산소의 절반 이상을 만들어내며 우리 생태계와 많은 생명체의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바다. 하지만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 바다의 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바닷속 용존산소가 부영양화로 사라져 결과적으로 생명이 살 수 없게 된 지역, 일명 ‘데드존(Dead Zone)’은 1960년대 세계적으로 45곳에 불과했지만 심화하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현재 700여 곳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세계 곳곳의 바다에 이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2021년 6월, 튀르키예 북서부 마르마라해는 ‘Sea Snot’이라고 불리는 끈적한 점액질로 뒤덮였다. 3개월 이상 지속된 이 현상으로 그해 튀르키예는 관광과 어업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들까지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점액질의 정체는 바다 온도가 급속하게 상승하자 대량으로 증식된 식물성 플랑크톤이 스트레스를 받아 한꺼번에 소멸하면서 뿜어낸 유기물질. 마르마해 주변의 산업시설과 주거지에서 흘려보낸 오염물질이 정화되지 않은 채 바다로 유입되었고 그 유기물을 먹기 위해 플랑크톤이 대량 번식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인간이 만들어 낸 ‘데드존’ 현상이 인간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마르마라의 바닷속 생물들은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현재까지도 그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 ▶ 미국 남부의 루이지애나에 인접한 ‘멕시코만’.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듯 색이 다른 두 개의 물길이 마주하는 이 현상은 세계 최대의 ‘데드존’으로 꼽히는 멕시코만 오염의 상징이다. 미시시피강의 오염으로 비롯된 멕시코만의 데드존은 이 곳의 새우잡이 어민들을 하나둘 떠나게 만들고 있다. 새우 어획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해외에서 새우를 수입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새우가격이 폭락하면서 더 이상 ‘새우의 항’이라 부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바다의 오염은 고스란히 인간의 몫으로 돌아오고 있다. ▶ 이런 ‘데드존’ 현상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름이면 피서객들로 북적이던 제주 바다. 푸른색의 바다가 아름다웠던 신양리 섭지해수욕장은 초록색 파래로 뒤덮였다. 해변 전역을 점령한 파래로 인해 백사장은 황폐화되고, 해수욕장의 기능은 상실한 지 오래다. 제주도 곳곳에서 관찰되는 이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의 욕심 때문이다. 지난 10여 년 동안 관광과 수산업, 농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급속하게 발달하고 있는 제주도엔 너무나 많은 유기물이 생성되고 있고 그것들이 바다로 흘러들어 부영양화를 일으킨 것. 파래의 대 번성은 다만 전조에 불과하다. ▶ 지난해 8월 12일. 낙동강 하구에 있는 다대포해수욕장이 녹조로 뒤덮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가뭄으로 여느 해보다 심했던 낙동강의 녹조가 하굿둑 수문을 개방하면서 다대포까지 밀려 내려온 것이다. 수년간 계속된 녹조와 부영양화로 낙동강의 강바닥은 이미 데드존으로 변했고, 이곳에서 잡힌 물고기 역시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게 된 지 오래다. 더 큰 문제는 이 물이 강 주변의 다양한 농업과 생활용수로 쓰이고 있다는 점이다. 제작진이 낙동강 물을 직접 채수해 조사한 결과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WHO 기준보다 200배 넘게 관찰되었고, 특히 이 물로 직접 재배한 상추에서 역시 인체에 치명적일 정도의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 이제 데드존은 인간의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 아무리 건강한 바다라도 지속적인 오염을 감당할 수는 없다. 가꾸고 지켜내지 않으면 언젠가는 바다에도 죽음이 닥칠지 모른다. 계속되는 오염으로 죽음의 경계에 선 바다, 바다를 위협하고 생물 다양성을 파괴하는 데드존의 원인과 대책을 짚어본다. ※ 이 영상은 [UHD환경스페셜2-7편 데드존3-죽음의 바다(2023년 2월 4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국내 최초 환경 전문 다큐멘터리, 환경스페셜 공식채널입니다. 구독/좋아요/알림설정! ▶구독:https://url.kr/ikg6th ▶방송 다시보기(홈페이지): http://program.kbs.co.kr/2tv/culture/forthefuture/pc/index.html
[다큐온] 종교와 상관없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트랜드 '명상'. 마음여행, 나를 만나다  (KBS 202301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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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온] 종교와 상관없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트랜드 '명상'. 마음여행, 나를 만나다 (KBS 20230113 방송)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마음여행, 나를 만나다” (2023년 1월 13일 방송) ▶ 핸드폰 속에서 만난 명상의 세계, 사회초년생 박소원 대학 홍보과에서 일하는 사회초년생 박소원씨.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업무가 내성적인 그녀에겐 버겁기만 하다. 게다가 태어나 처음으로 부모님 품을 떠나 시작한 자취생활도 녹록지 않다. 힘든 일투성이지만 인생의 출발을 제대로 해내고 싶은 마음만은 커다란 소원씨.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깊어진 그녀에게 작은 돌파구가 생겼다.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에서 내려받은 명상 앱으로 혼자만의 명상을 즐기는 일이다. 작은 핸드폰을 앞에 두고 시작한 혼자만의 명상, 과연 소원씨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명상으로 내 안의 병을 달랜다, 하태국 요양병원장 서울에서 10년째 요양병원을 운영하고있는 하태국원장. 그는 의사가 된 후 의료적 치료만로 환자를 다 낫게 할 수 없다는 좌절감에 괴로워했다. 그가 찾은 대안은 바로 명상을 통한 치유다. 그의 병원에선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환자가 함께 앉아 수시로 명상을 한다. 그는명상을 통해 환자가 자기 몸의 문제를 인식하고 병의 원인과 결과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객관적 시선으로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도 가르치고 있다. 과연 우리 몸과 병, 그리고 명상은 어떤 관계를 갖고있는 것일까. ▶ 불교명상을 배우다, 문경 세계명상마을 문경 봉암사에서 운영하는 세계명상마을은 일반인들이 불교명상인 참선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호흡명상이 일반인들의 명상이라면 참선은 여기에 더해 종교적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명상이다. 참가자들은 핸드폰을 비롯해 일체의 전자기기를 반납하고 며칠간 자발적 고립상태로 들어간다. 앉는 법과 호흡법 그리고 걷는 명상법 등 우리 불교 명상의 모든 것을 배우는 며칠간의 여행. 스님의 지도 속에서 명상에 입문한 사람들이 결국 눈물을 터트린 이유는 무엇일까. ▶ 달리는 명상버스, 뉴욕 BE TIME 세상에서 가장 시끄럽고 복잡한 도시 뉴욕에 움직이는 명상센터가 나타났다. 비타임은 명상센터를 찾을 시간이 없는 바쁜 도시인들을 위해, 직접 소비자들 곁으로 다가가는 이동형 명상센터다. 버스 안은 신비로운 조명과 자연의 소리를 닮은 명상악기들로 가득하다. 명상 중 깊은 잠에 빠져버린 사람도 있고 열대의 숲속을 다녀왔다는 사람도 있다. 뉴욕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지는 명상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 환자에서 의사로, 의사에서 명상가로, 베를린 의사 한스욕 베를린 샤리테 대학병원 내과에 근무하는 한스욕은 젊은시절 심장병을 앓았다. 성공확률 50퍼센트인 심장수술을 앞에 두고 갈등하던 그는 한 한국인 스님을 만난 후 용기를 얻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스님을 통해 만난 한국 불교와 명상은 그의 삶을 새롭게 만들었다. 그는 환자의 시선으로 병을 바라보고 명상가의 시선으로 삶과 죽음을 이해하려 한다. 서울에서 베를린까지, 베를린에서 뒤셀도르프까지 이어지는 의사 한스욕의 행로를 따라가 보았다. ▶ 불교대중화를 이끈 대행선사와 한마음실천공생교육 한마음선원의 창립자인 대행선사는 한국불교의 대중화를 위해 애쓴 불교계의 큰 어른 중 한분이다. 한마음 선원에서는 대중 안거를 통해 일반 대중이 집중적인 참선수행에 참여하고, 한마음공생실천교육을 통해 참선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다. 앉고 싶으면 앉고 뛰고 싶으면 뛰고 그곳이 어디든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 자유를 볼 때 그것이 바로 참선이라던 선사의 가르침은 지금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명상 #마음여행 #불교 ※ [다큐ON] 인기 영상 보기 코시국★에 세계 최대 크기 선박 12척 모두 만선 기록한 대한민국 클라스!https://youtu.be/waG7X0WgykU 한진해운 파산이 가져온 한국 해운업의 몰락과 냉혹한 현실https://youtu.be/Vkx2MGfNu4M 조선업 위기를 풍력 에너지 발전의 기회로 삼은 대한민국의 ★POWER★https://youtu.be/_Z630VYdeI4 녹조류와 땅이 주는 선물, 신재생에너지 건물https://youtu.be/hzHhwp_xqJ8 K-수소에너지 산업이 이끄는 세계 에너지의 미래https://youtu.be/W0qtYlqin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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